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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13 16: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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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노크린이 액체 및 고체 CO₂를 이용한 물류용 냉각 용기를 국제물류기기전에 출품했다..

드라이아이스 세척기 전문기업 이노크린이 냉동·냉각에서 효율이 뛰어난 유통용 컨테이너를 선보였다.

이노크린(대표 김정래)는 6월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물류기기전에 부스를 꾸리고 폴리에틸렌(PE)을 이용한 콜드체인 용기를 출품했다.

이노크린은 드라이아이스 세척기를 사업을 시작으로 드라이아이스 생산과 유통을 하던 중 기체로 승화해 버리는 점을 개선하고자 국제적인 기업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프랑스 올리보(Olivo)사가 판매 중인 냉각 용기를 유통판매하게 됐다.

이 Roll 캐비닛과 Bac 컨테이너들은 △쿨팩 △드라이아이스 △액체 탄산(L-CO₂) 주입 등의 방식으로 영하 18℃에서 영상 5℃까지 온도를 설정한 후 한 여름에도 그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액체 탄산 주입 시스템은 냉기 유출 속도를 조절해 냉동 또는 냉장 조절을 할 수 있어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기존 냉동 탑차는 냉동식품만을 넣을 수 있고, 문을 1회 여닫을 때마다 모든 식품 및 내용물이 상온에 노출돼 부패하기 쉽다. 일반 상온차에 컨테이너 별로 서로 다른 온도 요구성에 맞춰 설정된 물품을 한꺼번에 유통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Roll 캐비닛과 Bac 컨테이너가 이같은 냉각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용기의 제조방식에 있다. 냉각 용기의 내부와 외부를 분말형 PE를 사용해 회전성형(금형방식)으로 만들고 가운데 부분을 발포시킨 폴리우레탄(PU)으로 채웠다.

이를 통해 UN의 단열계수 0.4이하를 유지하라는 ATP(Agreement Transport Perishable Foodstuffs)규격을 만족할 수 있었다. 해외 100대 소매 체인들 중 Tesco, Tops, UPCC 등 70%가 이 냉각 용기를 사용하고 있는 이유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아이스크림, 제약, 연구원, 반도체 회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 규격에 맞는 유통체인을 구축하기 위해 사용 중이다.

냉각시스템이 무동력이기 때문에 전기를 쓰기 어려운 곳에서도 사용이 용이하고, 물세척이 가능해 청결하게 사용하기 쉽다. 쿨팩 자체가 회전성형으로 제작돼 이음매가 없고 잘 깨지지 않아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같은 냉각효율을 내기 위해 기존에는 10배 큰 제품이 필요했지만, 이노크린이 제공하는 쿨팩 top 900, top130 등은 최대 610㎜×380㎜×43에서 최소 32㎜ 두께로 매우 얇다.

대부분의 물류회사들은 자사의 로고를 새긴 냉각용기를 사용하고 있어 주문생산 방식으로 제작되며, 이노크린의 전문 기술자들이 AS를 담당한다.

김정래 이노크린 대표는 “드라이아이스 세척기를 주제로 한 우물을 파다보니 레이저 세척기를 비롯해 드라이아이스 용기까지 사업을 다각화하게 됐다”면서 “그만큼 주력산업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추후에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래 이노크린 대표가 액체 CO₂를 주입해 냉각하는 물류기기의 냉장 주입구 부분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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