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6-10 17:09:23
기사수정

▲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6월 첫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전품목에서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조달청이 6월10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2.06% 하락했다.

지난 주 LME시장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그 동안 강세를 나타내었던 니켈(-3.9%)과 차익목적거래(financing deal)와 관련된 구리의 항구 보세창고 조사의 영향으로 구리(-4.7%)는 급락세로 나타냈다. 반면에 알루미늄(-0.3%), 아연(-0.2%)은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구리는 칭다오 항구 재고조사 사건으로 구리무역이 중단되면서 전주 대비 4.79% 하락한 6,660.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6만7,000톤으로 지난주 대비 약 4,000톤 감소했고,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지난주 대비 약 1.1% 하락하며 41.8% 수준을 기록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칭다오항 당국이 일부 금속 선적을 중단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보세창고의 구리를 활용한 담보대출에 있어(Financing deal) 은행들로부터 수차례 사기성 자금을 조달했는지에 대한 사안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에 향후 은행의 파이넨싱(Financing) 신용장 발급에 있어 더욱 신중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파이넨싱 딜(Financing Deal)을 위한 구리 수요하락, 중국 보세창고 재고 물량 하락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다.

알루미늄은 지난 주 상승에서 하락으로 반전하며 전주 대비 0.36% 하락한 1,817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하락세를 나타냈는데, 지난주에는 3만3,850톤 하락을 기록했고, 상해 재고는 5,447톤 감소를 기록했다. 인출예정창고비율(Cancelled Warrant Ratio)은 지난주 대비 0.2% 하락하며 55.1% 수준을 나타냈다.

일본에서 5곳의 알루미늄 생산업체들의 CIF 일본 기준으로 톤당 400∼410달러의 프리미엄(MJP)을 제시한 뒤 오는 이번 주 안에 구매자들은 3분기 수정입찰가격을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루살(Rusal)사는 금년도 중국의 알루미늄 제조업체들이 350만톤의 생산을 감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급이 더욱 타이트(tight)해지고, 프리미엄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납은 2주 연속 약세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1.03% 하락한 2,063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LME재고는 900톤 증가했고, 상해재고는 1,797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0.3% 증가하며 9.1%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원자재 기업인 글렌코어(Glencore)는 아프리카 나미비아 국가의 로쉬 피나 아연(Rosh Pinah Zinc)과 납(Lead) 광산의 124명, 전체 직원의 20%를 해고할 것이라 밝혔다.

2013년도 해당 광산에서 11만4,000톤의 아연(Zinc)과 2만550톤의 납(Lead)은 생산됐고 이는 2012년 대비 각 각 20%, 17.5% 이상 증가한 것이다. 반면에 현재 경기 하방에 따른 수요 약세로 직원 해고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아연가격은 2주연속 약세를 보이며 지난주 대비 0.22% 하락한 2,069.5달러를 기록했다.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지난주 대비 1만75톤 감소를 기록했고, 상해창고는 1,571톤 증가를 기록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1.8% 하락하며 약 11.6% 수준을 기록했다.

글렌코어는 경제적 압박으로 나미비아의 로쉬 피나(Rosh Pinah) 아연 광산에서 일부 인원을 감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일부 트레이딩 회사들은 아연가격의 조정 시 매수(long) 포지션을 구축하는 기회로 포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석은 공급측면 불확실성 완화로 전주 대비 2.04% 하락한 2만3,02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LME 재고량은 85톤 증가한 1만950톤을 기록했고, CW는 약 1.49% 상승하며 33.7%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수출증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수요개선으로 가격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럽, 일본 등의 주요 선진국 반도체 수요가 개선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다.

니켈은 차익실현 물량의 증가로 전주 대비 3.94% 하락한 1만8,520달러를 기록했다. LME 니켈 재고는 지난주 주간기준으로 444톤 감소를 기록한 28만3,992톤을 기록했다. CW는 1.8% 상승한 40.1%를 기록했다.

캐나다의 로얄(Royal) 니켈은 퀘벡에서 진행 중인 황화물(sulphide) 프로젝트의 56% 지분을 매입하기로 결정했으며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니켈 자동차에 대한 집중투자도 더욱 강화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브라질의 보토란팀(Votorantim)은 회사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오스트리아 기반의 코발트, 니켈, 알루미늄 사업을 브라질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2036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