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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16 18: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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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동차부품업체들이 해외 유수의 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AAP가 과거 한국에서 소량 구매를 진행했으나 중간에 중단했고, 2009년부터 한국업체와 거래 재개를 위한 노력이 진행돼 왔다고 밝혔다.

미국 자동차 애프터마켓 부품 소매체인 1위인 AAP(Advance Auto Parts)사는 Fortune 500, S&P 400에 포함되는 기업으로, 2013년 10월 미국 최대 자동차 부품 독립 유통업체인 General Parts Inc.를 인수해 현재 미국 최대 자동차 부품 소매체인이 됐다.

AAP의 구매정책은 비용 절감, 품질 관리 등을 이유로 중간 무역업체 등을 거치지 않고, 생산업체와 직접 진행하는 방식이다. 아시아 지역 벤더의 경우 대만 사무실에서 이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AAP사는 대만에 아시아 구매사무소를 2009년에 개설하고 아시아의 조달을 관할하는데, 현재 대만 사무소에는 70여명의 직원이 있고, 이들은 벤더 등록 및 샘플 테스트 등을 담당하고 있다. 최종 결정은 AAP 미국 본사에서 이뤄진다.

우선 AAP 글로벌 구매 담당자는 “AAP와 거래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미국 본사로 직접 연락하기보다 대만의 아시아 구매 사무실에 먼저 제품을 소개하고 제품 경쟁력, 관심 등의 여부를 파악하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2013년 AAP에서는 한국 기업 4개사와 거래 계약을 체결하고 작년 말과 올해 초 첫 주문을 발주했다. 미국의 자동차 부품시장은 2013년 기준 3,060억달러였고 이 중 553억달러가 AS용 부품이다.
 
AAP사는 오는 5월29일부터 양일간 벡스코에서 열리는 코트라 주관 자동차 부품 전시 상담회인 국제 수송기계부품 산업전(Global TransporTech 2014)에 바이어를 파견해 한국업체와 상담하고 향후 추가업체와 거래 가능성을 타진해 볼 예정이다.

AAP사가 관심 있는 우리나라 제품은 자동차용 각종 액세서리부터 각종 소모품, 배터리, 부품 등 그 종류가 다양해 관심 있는 국내 기업의 참여가 필요하다.

현재 아시아 구매 사무소에서는 기본적인 업체 자료를 취합해 한국 기업 DB를 구축 중에 있다.

AAP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한국 완성차 기업들의 선전과 함께 가격 대비 품질 경쟁력, FTA 효과 등으로 우수한 우리 부품기업 발굴에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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