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보다 나은 뿌리산업 정책 마련을 위해 업계 의견 청취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은 5월14일부터 29일까지 광주광역시, 전라북도 전주시, 대구광역시, 경상남도 창원시, 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 등 7개 지역에서 ‘2014년도 뿌리산업 진흥정책 및 정부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뿌리산업 정책에 대한 정부의 현장 체감도를 높이고, 기업의 의견을 정책과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자리다.

설명회에서는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뿌리기업에 대한 특화된 지원사업인 인력, 환경/입지, 공정혁신, 연구개발(R&D) 등 분야별 맞춤형 뿌리기업 지원사업 소개와, 중소 뿌리기업이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들도 함께 소개된다.

설명회 자료와 개별 지원사업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www.kpic.re.kr)를 참조하면 된다.

최태현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국장은 “자동차, 조선 등 국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는 혁신적인 첨단뿌리기술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한편 많은 건강한 뿌리기업이 산업을 튼튼히 뒷받침하는 산업구조를 만들어 뿌리산업의 첨단화와 기술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