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로봇청소기 전문기업 마미로봇(대표 장승락)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강성모)과 공동협력체제 구축에 나섰다.
마미로봇은 12일 대전 카이스트 기계공학과에서 카이스트와 공동협력체제 구축 및 앞으로 개발될 로봇청소기의 핵심기술의 공동연구를 합의하고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소비재 로봇인 로봇청소기는 주행 시스템이나 초음파 감지기 등 다양한 로봇기술이 들어가기 때문에 연구개발이 어느 가전제품보다도 중요하다.
마미로봇과 카이스트는 앞으로 ‘영상 처리 기반의 자율적 로봇청소기’, ‘스스로 판단해 움직이는 로봇청소기’ 등을 함께 개발키로 하고 그에 따른 교육, 전시, 연구시설 사용 등을 공동 활용키로 했다.
마미로봇의 장승락 대표는 “국내의 로봇청소기 기술은 세계에서 가장 앞서있다고 할 수 있다”며 “그러나 중국 업체들이 추격해오고 있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다”고 전제하고 “이번 MOU를 통해 앞으로 안정적으로 로봇 기술을 연구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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