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김민) 서울·경기지역 사무소인 ‘세라믹소재기술지원센터’를 부천시에 구축한다.
한국세라믹기술원과 부천시는 4월29일 부천시청 만남실에서 김민 원장과 박춘배 부천시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라믹소재기술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천시는 부천테크노파크 203동에 약 1,269㎡의 센터 공간을 세라믹기술원에 유상 제공하는 등 각종 행정적 편의를 제공한다. 세라믹기술원은 ‘세라믹소재기술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해 관내 세라믹 관련 기업의 기술 컨설팅 및 R&D 지원과 분석평가·인증 비용 할인 등을 지원하게 된다.
세라믹기술원 서울 본원은 내년 2월경 진주혁신도시로 이전을 앞두고 있어 향후 세라믹소재기술지원센터가 수도권 기업들을 지원하는 중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박춘배 부시장은 “시가 현재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4대 특화산업(금형, 조명, 로봇, 패키징)도 세라믹 소재 및 부품을 사용하고 있다”며 “센터가 들어서면 상호 기술 신뢰성 구축과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