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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30 15: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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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 심포지엄’에서 김재홍 산업부 차관이 미래형 자동차 구현에 부품이 없으면 실현이 불가능하다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환경과 안전이 자동차계의 새로운 이슈가 되면서 목표달성을 위한 자동차 부품업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014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 심포지엄’을 서울 The-K호텔에서 29일 개최했다.

심포지움은 1부 ’자동차산업의 창조적 新생태계 구축 전략’와 2부 패널토론을 통해서 정부와 자동차 부품 분야의 대표기업의 R&D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문승욱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관을 비롯해 한양대 선우명호 부총장, 이봉환 현대모비스 부사장, 김주신 만도 사장, 강형진 LG전자 상무 등이 발표자로 나서 환경 및 안전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미래형 자동차가 추구할 방향을 설명했다.

산업부는 ‘부품산업 중심의 자동차 R&D 추진전략 방향을 중소중견부품업체 주도로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자동차 新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잡고 추진전략 3가지를 제시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중소중견기업 육성 산업생태계 구축 지원 △자동차-IT 융합 산업생태계 구축 지원 △국가 R&D 지원의 효율성 강화 등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복수 수요기업 참여형 및 글로벌 수요기업 연계형과 같은 신 R&D 협력모델을 추진해 수평분업형 산업생태계로 전환 유도하고, 자동차-IT 융합 New Biz 지원단을 설치해 IT업체의 자동차분야 진출을 위한 One-stop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어서 자동차부품분야 대표기업에서는 자사 R&D 추진방향 공유를 통해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협력 촉진방안 모색했다.

만도는 자율주행 기술에 주력해 발과 손을 떼고도 운전할 수 있는 단계까지 제품 선행개발을 마쳤다고 발표하며 추후 눈과 몸을 떼고 뒷좌석에서 편히 앉아 가는 모습을 청사진으로 내걸었다.

지난해 매출 9,000억을 기록한 LG전자 VC본부에서는 구동부품 및 xEV 배터리와 배터리 등의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중소·중견기업과 협력중이라고 발표했다.

완성차업체 주도형의 국내 자동차산업을 부품업체 중심으로 체질개선을 해야 할 시기라는 점에 모두 동의하면서 전기차 및 스마트카 개발·보급이 촉진될 것이나 관련 핵심부품에 대한 선진국의 기술독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국내 자동차산업을 위해서는 부품기술개발 및 정부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선우명호 교수는 주장했다.

이후 제2부 패널토론에서는 그간 완성차 주도로 고속성장한 자동차산업이 부품 고부가가치화 및 타산업과의 융합 등 부품산업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며, 향후 자동차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심포지엄을 여는 인사말에서 “미래형 자동차 구현에 부품이 없으면 실현이 불가능하다”면서, “앞으로 산업부는 새로운 자동차 시대 준비를 위해 연구개발 지원, 지원정책 수립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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