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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30 1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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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비철 금속 가격 동향(자료 : Reuters).

LME전기동 가격이 중국 경기 성장 둔화 우려에 하락했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29일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0.45% 6,715달러를 기록했다.

29일 중국 각 성의 1분기 경제 성장률이 발표됐다. 그 중 제조업 중심 성들의 성장률 둔화가 확인돼 비철 수요 우려가 증가됐다. 이에 구리 가격은 하방 압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 중심인 헤이룽장성(Heilongjiang)의 경제 성장률은 4.1%로 집계 돼 31개 성 중 30위에 그쳤다. 제조업 중심 성들의 성장률 둔화는 중국 정부의 환경오염 정책 그리고 양적성장에서 질적 성장 전환의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의 이런 상황을 근거로 무조건 비철 가격 하락을 예상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유로는 중국 경제 성장 둔화가 심각해지면 중국 정부의 부양책을 기대 할 수 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주, 중국의 구리 프리미엄은 1,000위안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상해선물거래소 5, 6월물 구리 선물은 백워데이션을 형성하고 있다.

29일 미국 FOMC 회의가 열렸다. 테이퍼링 기조는 유지 될 것으로 보여 이를 반영 하듯 금일 달러는 비교적 강세를 띄었다. 이 점은 금일 비철 가격의 전반적인 하락 요인으로 보인다.

30일 FOMC 기준 금리 발표시간은 LME 장 마감 직후여서 예상 밖의 수치가 발표 되더라도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29일처럼 발표를 앞두고 달러 강세의 영향을 받아 구리 가격은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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