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환경부에서 개발한 PC절전 소프트웨어인 ‘그린터치’ 프로그램을 무상 배포한다.
PC절전 소프트웨어는 PC를 잠시 사용하지 않을 때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여 전기를 절약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하루 3시간 정도 절전할 경우 주택용 기준으로 월 300~400kWh 사용 구간 기준, 월 4,000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한전은 4월 한달 간 1만3,000여 직원 가정에 PC절전 소프트웨어를 보급 했으며 이를 통해 약 1만1,000kWh의 전기를 절약하고 4.7톤의 CO2절감 성과를 거뒀다.
PC절전 소프트웨어는 한전 웹사이트(www.kepco.co.kr) 내 지식센터 > 전기생활 > PC절전 소프트웨어 순으로 접속하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한전은 올 연말까지 PC절전 소프트웨어 500만대 보급을 목표로 홈페이지, SNS, 주요 인터넷 포털 게시판, 전단지 등을 활용해 홍보할 예정이다.
한전은 전국 약 500만대 PC에 절전프로그램이 설치되면 하루 3시간 절전 시 월간 7,000만kWh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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