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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29 16: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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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탄소섬유 전주공장에서 생산한 탄소섬유를 기반으로 만든 탄소복합재들이 일반인들에게 소개됐다.

전라북도는 29일 한국탄소융합기술원에서 도,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기관, 탄소기업 관계자, 일반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복합재 상용화 성과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북·전남·부산 등 서남해권 3개시도 협력사업으로 추진해 온 ‘탄소섬유기반 해양스포츠·레저장비 개발사업’의 사업 결과물을 일반인에게 소개하는 행사다. 지난 2011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본 사업을 통해 개발된 탄소복합재 적용 크루즈 요트 제품의 모형선, 경주용 요트 등 50여 가지 탄소소재 적용제품이 출품됐다.

연구개발에 사용된 탄소섬유는 모두 효성 탄소섬유 전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사용됐다. 탄소섬유를 기반으로 ㈜일광에서 중간재인 직물 및 프리프레그 국산화에 성공했고, 참여기관들이 이것을 활용하기 위한 최적 성형기술 및 장비 개발, 개인용 해양스포츠 레저장비 및 경주용 요트, CFRP(탄소섬유복합재) 크루즈 개발에 성공해 제품화했다.

이들 탄소섬유 소재 및 탄소섬유 강화 복합재료 기반의 고급 해양레저 보트 및 장비들에 대한 국산화를 통해 수입대체효과와 함께 고부가가치효과, 원가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참여기업인 효성, 일광, 나노솔루션, 뉴파워프라즈마, JY중공업 등 공장 건축 및 증축, 설비투자를 통해 도내에 1,272억원의 투자가 이루어졌고 도내 참여기관들의 생산 및 연구인력 확충으로 437명의 고용이 발생하는 등 향후 지역경제 유발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탄소섬유가 향후 자동차부품, 풍력블레이드, 항공우주, CNG용기 등으로 확대적용 될 수 있도록 우선 탄소섬유 제품의 표준화 및 생산된 제품의 품질을 보증해 주는 인증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며 “탄소관련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초고강도 복합재 개발, 그래핀 소재부품 기술개발 등 대형사업을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탄소산업을 특화한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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