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4-23 11:17:22
기사수정

▲ 2015년 도시별 교통혼잡비용 예측 (단위: 억원).

국내 교통혼잡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사회적 비용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교통연구원(원장 김경철)의 발표에 따르면, 2015년 전국 교통혼잡비용은 33조4,000억원으로 2010년 대비 17.0%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러한 비용 규모는 고속도로 매년 약 887km(4차로 신설비 376억원/km), 인천국제공항 3.8개를 건설할 수 있는 정도의 천문학적 비용으로 교통혼잡 완화를 위한 지속적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7대도시의 교통혼잡비용은 총 21조2,929억원으로 서울 9조4,353억원(2010년 대비18.6% 증가), 울산 6,714억원(24.6%), 부산 4조618억원(12.1%), 인천 3조57억원(22.1%) 등의 순서로 높은 비용이 들었다.

서울의 교통혼잡비용은 전체의 44.3%로 가장 높아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며, 증가율은 대구(21.6%)·인천·울산광역시가 20%이상으로 이 역시 대책이 필요하다.

고속국도·일반국도·지방도의 2015년 총 교통혼잡비용은 12조567억원으로 2010년 대비 15.5%가 증가할 전망이다. 이 중 일반국도는 3조6,612억원으로 가장 많아 증가율이 23.3%에 달했다.

전국 교통혼잡비용은 2005년 23조5,000억원에서 2015년 약 33조4,000억원이 예상돼 연평균 3.54%의 지속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GDP대비 2.16%에 달하는 액수로 미국의 0.83%보다 높다.

교통연 관계자는 “대도시권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서는 부족한 도로시설을 공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나, 현실적으로 도시부에 새로운 도로를 신설하거나 확장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교통수단 전환을 유도하거나, 운영 및 수요관리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1964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