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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22 13: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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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화학물질의 관리 체계를 개선·강화하는 추세에 국내에서 국제컨퍼런스가 개최돼 주목을 받고 있다.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회장 박진수)는 22일부터 3일간 더 케이 서울호텔에서 국제 화학물질 정책컨퍼런스(ICCP 201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ICCP 2014’는 2012년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의 화학물질정책을 주제로 열린 이후 유럽, 미국, 캐나다 등 해외 화학물질 정책담당자를 초청해 국가별 화학물질 최신동향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다.

이번 행사는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이하 화평법)’과 ‘화학물질관리법’의 시행을 내년 1월1일로 앞두고 있어 더욱 관심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행사는 매일 다른 세션으로 총 3개가 구성됐다. 주제 당 하루씩 할애해 △한국의 화학물질 등록평가제도 △주요 국가별 화학물질 관리제도 최신동향 △특정 화학물질의 관리정책 및 규제동향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22일 발표는 화평법 하위법령(안)과 이에 대한 구체적 제도의 운영방안과 함께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사업장 준비사항 등에 대해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담당자가 주제발표를 했다.

23일 세션Ⅱ에서는 유럽화학물질청(ECHA) 페터리 마켈라(Petteri Makela) 국제협력담당관 등 EU,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싱가포르, 대만, 인도 등의 정부 관계자 및 전문가가 EU 리치(REACH) 등 각국의 화학물질 관리제도의 최신 동향을 소개한다.

마지막날 세션Ⅲ에서는 나노물질 관리의 국제동향, 일본의 유해물질 함유 가정용품, 평가·관리제도 운영현황, 수은협약에 따른 국가별 정책동향, 각국의 고분자 화학물질 등록·관리 현황 등에 대해 각국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가 주제발표를 한다.

‘ICCP 2014’의 사전 신청자는 150여 명에 이르며 이중 중국, 일본, 싱가폴, 말레이시아, 미국, 독일 등 40여명의 외국 정책담당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의 리치(REACH) 24H, 한국의 안전성평가연구소 등 국내외 10개 연구소와 컨설팅기관 등이 홍보부스를 개설했다.

김재성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현재 화평법과 화학물질관리법 하위법령의 입법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기 때문에 참석자들이 국내 화학물질 관리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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