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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21 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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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엔티솔루션 천안 공장에 구축된 CNT-고분자 컴파운드 생산설비.

탄소나노튜브(CNT) 분산·가공 전문기업 ㈜씨엔티솔루션(대표 서정국)이 CNT-고분자 컴파운드 양산화에 돌입하며 수요처가 고민하고 있는 기능성 소재의 ‘해결사’ 역할에 나선다.

씨엔티솔루션은 천안 성환에 연산 7,000톤 이상 규모의 CNT-고분자 컴파운드 생산공장을 지난달 완공하고 최근 양산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천안 공장에서는 대전방지 및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용 CNT를 주력으로 현재 펠렛 형태에서 액상, 필름, 특수제품까지 생산할 계획이다.

최근 전자부품의 소형화와 처리 속도 고속화로 인해 열방출이 많아지면서 소재산업에 있어 방열성 등 다양한 기능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호에 따라 수소연료전지 부품, 풍력발전기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원에 적용할 수 있는 신소재와 수송기기 경량화 소재도 각광받고 있다.

씨엔티솔루션은 자사의 특화기술인 CNT분산기술을 통해 고열전도성 소재인 CNT를 최적·최소량으로 고분자 매트릭스내에 고르게 분산해 고객사 요구에 맞는 맞춤형 기능성 복합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회사의 CNT는 타사제품에 비해 소량만 사용해도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전도성과 열전도성을 가지는 고분자소재를 만들 수 있어 경쟁력이 있다.

씨엔티솔루션은 최근 ‘ESD(정전기 방지) 및 EMI(전자파 차폐) 기능을 가지는 조성물 제조 방법’ 에 대한 특허를 획득해 정전기 발생 문제로 고민하는 반도체 업계에 해결책을 제시하게 됐다. 회사는 우선 반도체 칩을 운반하는 롤러 소재를 양산하고 전체 반도체 생산공장의 설비 및 운반구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서정국 씨엔티솔루션 대표는 “최근 양산화 돌입과 함께 이전부터 소재를 공급해 성능을 검증해 온 국내 굴지의 화학회사 및 솔베이 등 수요기업과 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회사가 생산하는 CNT 분산제품들은 연료주유구 케이스, 자동차 도어 손잡이, LED 방열제품, RF 필터 케이스, 반도체 IC 트레이 등에 쓰이며 기존 금속이나 카본블랙 소재를 빠르게 대체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그는 “독보적인 CNT기술로 소재 분야의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올해 매출 200억원 달성을 시작으로 내년엔 50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CNT와 CNT-고분자 복합소재가 본격 상용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씨엔티솔루션은 독자적인 CNT 분산기술로 다양한 기능을 발휘하는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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