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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21 18: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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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가 인천아시아경기의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장의 대기와 토양의 질을 개선하는데 나서기로 했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은 저탄소·친환경 대회를 표방하고 있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지원을 위해 환경 분야 7대 협력과제를 선정해 21일 발표했다.

7대 협력과제는 △경기장 대기질 정보 제공 △인천지역 및 경기장 주변대기오염 사업장 모니터링 △경기장 및 부대시설 온실가스 배출량 예측·산정지원 △경기진행·행정요원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지원 △골프 경기장 및 주변지역 토양검사 및 모니터링 주경기장 △주변 하천(인천 서구 공촌천) 수질 관리 및 정화 △자원순환바자회 등이다.

공단은 주요 경기장과 가까운 대기측정소를 통해 미세먼지(PM10), 이산화황(SO2), 이산화질소(NO2), 일산화탄소(CO), 오존(O3), 통합환경대기지수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인천시에 소재한 41개 대기오염물질사업장에 대해서도 공단의 굴뚝원격감시체계(클린시스, CleanSYS), 총량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중점적으로 관찰한다.

공단은 경기장 주변 소재 사업장 중 대기오염 배출량 및 대기오염물질별 농도 변화가 빈번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하며 인천시(직접권역)와 간접권역(경기, 서울)을 구분해 행동계획을 수립하고 대회가 열리는 기간 전후에 배출 자제를 권고할 예정이다.

경기 진행, 행정 요원을 위한 전기자동차(EV)와 하이브리드(HC) 차량도 제공한다.

EV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을 하고 있는 공단은 이들 차량과 함께 공단 내 EV 충전소 설비를 제공하고 충전 인력도 지원할 예정이다.

드림파크골프장에서 펼쳐지는 골프경기를 위해 수도권매립지공사와 협의해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는 골프코스 토양 6개 지점 및 주변 지역 1개 지점을 선정해 카드뮴, 구리, 납 등 중금속 7종과 유기인 등 토양 분석을 실시한다.

아울러 공단은 주경기장 바로 인근에 있는 공촌천 4개 지점에서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등 7개 항목에 대해 수질 분석을 하는 한편, 3개 지점에 대해서는 카드뮴, 구리, 비소 등 12개 항목의 저니질(하수도 토양) 분석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공단은 경기장 및 숙소, 주변 시설 등에 대해 온실가스 배출량 예측·산정을 지원하고 관람객들의 친환경 대회 동참 확산을 위해 자원순환바자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 및 위원회 산하 저탄소친환경위원회와 업무협약을 21일에 체결하고 7대 과제에 대한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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