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左)국연호 3D프린팅산업협회 회장과 이종고 한국자동차튜닝협회 부회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동차 튜닝에 3D프린팅 기술이 도입돼 양 산업간 시너지 창출을 도모한다.

3D프린팅산업협회(회장 국연호)는 지난 16일 오후 3시 3D프린팅산업협회 사무국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한국자동차튜닝협회(회장 장형성)와 업무협약 MOU를 체결하고 3D프린팅 산업과 자동차 튜닝산업의 상호발전을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공동세미나 개최와 인력, 정보 및 관련 자료의 공동 활용 등 상호 협력을 함으로써 각각의 산업분야의 발전에 도모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자동차 튜닝 관련 장비와 부품에 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3D프린팅 산업이 더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국내 자동차산업의 기술 고도화를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자동차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취지로 설립된 한국자동차튜닝협회는 3D 프린팅 기술을 자동차 튜닝산업에 적용함으로써 기존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고부가가치 부품을 개발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회가 마련됐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3D프린팅산업협회 관계자는 “해외 선진국에 비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차세대 신성장 동력사업 분야인 3D프린팅 산업의 발전을 위해 연관성이 있는 국내 모든 연구기관 및 분야별 협회와 더욱 더 활발한 교류를 이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3D프린팅산업협회는 지난 1월3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사단법인 승인을 받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