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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16 15: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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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환 국표원 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글로벌 트랜드 변화에 부합하는 선제적·창조적 표준기반 R&D를 지원해 국내·외 시장 확대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이 16일 코엑스에서 ‘미래 신성장 산업 표준기반 R&D 추진전략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 신성장 산업에 대해 표준과 융합된 미래형 기술개발(R&D)의 청사진이 제시됐다.

표준기반 R&D는 세계시장에서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기술과 표준화 동향을 분석해 기술개발 과정에서 표준을 반영하는 미래형 R&D 사업이다.

국표원은 2013년 국가표준코디네이터 사업을 통해 △스마트그리드 △융복합반도체 △차세대전자소재 △미래컴퓨팅 △스마트 의료정보 △스마트카 △신융합물류미래 등 신성장 산업 7개 분야를 선정했다. 또한 각 분야에 코디네이터를 지정해 표준기반 R&D 추진전략을 수립해 왔다.

국가표준코디네이터는 정부 R&D 과제의 표준화 연계와 산업화 지원을 담당하는 민간 전문가다.

국표원은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우리기술의 세계시장 확보와 국가 R&D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미래 신성장 산업에 대한 표준화 로드맵과 표준기반 R&D 기획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최근 미국, 독일,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은 물론 중국까지도 막대한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스마트그리드, 스마트시티,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산업의 표준을 주도할 기술위원회(TC) 신설에 주력하고 있다.

미래 먹거리가 될 산업에서 주목할 만한 공통점은 기술·기기간 융합과 호환성을 확보해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다.

또한 ISO, IEC 등 국제표준화 기구에서 뜨거운 감자로 부상됐던 전기차 충전기 표준 제정도 미국, 한국 등의 기술이 포함돼 마지막 단계인 FDIS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이렇듯 국제표준의 최신 경향을 분석하고 국제표준을 통한 시장선점이나 새로운 시장 창출만이 치열한 표준전쟁에서 살아남는 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김정환 국표원 국장은 “오늘은 3년간 코디네이터들이 노력한 결과를 발표하는 날로 국가 R&D 기획에서 표준화까지 전반적인 성과를 이뤘다”며 “활동했던 개별적 성과뿐만 아니라 준비한 내용들을 로드맵으로 발표하는데 산업계에서 보고 활용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추진전략을 산업계에서 유용하게 활용해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얻고 고용창출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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