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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10 1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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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 제네바에서 8일부터 4일간 진행중인 세계 최대 부직포 전시회 ‘INDEX 2014’에서 효성의 기저귀용 스판덱스 크레오라컴포트 전시 부스를 방문한 바이어들이 활발한 상담을 하고 있다..

‘크레오라(creora®)’ 브랜드를 앞세워 세계 스판덱스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하며 1위를 달리고 있는 효성(회장 조석래)이 기저귀용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마케팅에 나섰다.

효성은 오는 8일부터 4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부직포 전시회 ‘INDEX 2014’에서 기저귀용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 컴포트’를 런칭했다.

새로운 브랜드 ‘크레오라 컴포트(creora® comfort)는 기저귀의 △부드러운 신축성 △샘 방지 △편안한 활동성 등을 강화해주는 스판덱스 제품으로 착용감과 실용성을 높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생산 공정에서 원사의 교체주기를 줄여 제조업체의 생산성을 높여주는 대권량(大權量) 제품, 디자인을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색깔의 ‘컬러 스판덱스’도 함께 전시해 관심을 모았다.

효성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OETO(Over End Take Off, 기저귀에 스판덱스 원사를 공급해 주는 설비)’기계를 전시했다. 이 기계의 시연을 통해 전 세계 주요 기저귀 제조업체들은 크레오라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느낄 수 있었다.

OETO 설비를 사용하면 생산 공정 중 원사 교체를 위해 기계를 멈출 필요가 없어 제조업체는 생산성 향상을 통해 약 15~20%의 제조 원가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2000년대 초반 해외 업체가 거의 독점하고 있던 기저귀용 스판덱스 시장에 뛰어든 효성 크레오라는 우수한 품질과 고객지향적 기술마케팅으로 2006년부터 매년 15%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효성 크레오라는 2013년 말 기준 세계 기저귀 시장에서 2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있다.

성인용을 포함한 전 세계 기저귀 시장은 2013년 기준 약 440억달러(45조7,028억원)로 매년 9% 이상 성장하며 2017년에는 약 6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중국과 아시아, 중동 지역이 기저귀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노령화에 따른 성인용 기저귀 시장도 확대되며 기저귀용 스판덱스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효성의 섬유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조현준 섬유PG장은 “전 세계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글로벌 영업 시스템 구축, 기술 지원, 연구 개발, 제품 최적화를 위한 상품 개발 등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런칭을 통해 전 세계 기저귀용 시장에서 크레오라의 브랜드 인지도 및 품질을 널리 알릴 계획이고, 특히 중국, 인도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함으로써 기저귀용 스판덱스 시장에서도 글로벌 1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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