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4-09 17:01:33
기사수정

▲ (뒷줄 왼쪽 3번째부터)이기섭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원장,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등 WPM관련 주요 인사들이 ‘2014 WPM 성과전시 및 발전방안 토론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2010년부터 추진 중인 세계일류소재개발사업(WPM)이 대기업뿐 아니라 기존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소재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9일 더 케이 호텔크리스탈룸에서 ‘세계일류소재개발 사업 성과전시 및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특허·표준·인증 등의 전략적 연계 위해 전문기관의 발표와 더불어 동 사업의 성과극대화를 위해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WPM사업을 통한 중소기업의 성장 사례 및 성공노하우를 발표하고 수요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바람직한 동반성장 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더불어 2012년 실시한 ‘부품소재산업 경쟁력 향상 정책의 고용영향평가’ 결과에 근거해 ‘소재·부품 R&D와 고용’에 대한 발표에 이어 더불어 R&D를 통한 고용창출 효과와 고용증대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WPM 사업에는 현재 209개 기관이 참여 중이며, 이중 9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했고 이를 통해 9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직 기술개발단계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중소기업이 940억원의 직접매출을 달성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WPM 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소재 및 소재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소재 R&D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이다.

과제별 연간 90억원 내외를 지원해 2010∼2018년까지 9년간 약 7,000억원의 정부 R&D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4년간 총 4,838억원(정부 2,750억원, 민간분담금 2,088억원)의 투자금 중 민간이 43% 이상의 투자를 분담했다.

또한 2019년 사업종료전까지 조기 사업화를 위해 참여기업이 정부출연 및 민간분담외에 약 10조5,000억원을 추가 투자키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WPM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시, 2019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10대 핵심소재 개발 및 상용화를 통해 약 39조원의 매출 달성과 3만2,000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단 전체성과로는 1조3,000억원의 민간투자(민간분담금 및 기업 추가투자 포함)를 이끌어냄으로써 고용창출 3,400여명, 매출 2,300억원의 성과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이들 성과 중 고용의 69%, 매출액의 80%가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통해 발생하는 등 동 사업이 중소·중견기업의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는 2014년부터는 개발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수요기업 및 소재개발 대기업의 책임과 의무를 강화하고 시장상황 및 기술트랜드 변화 등을 R&D 추진체계에 적극 반영하는 시장변화 대응(Moving Target) 전략을 적용할 예정이다.

WPM 사업에 참여하는 수요기업의 민간분담금 투자를 의무화 하고 소재개발 대기업의 민간부담 비율을 상향조정 함으로써 책임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시장창출과 점유율 확보 등을 위해 개발 목표를 상향조정하거나 시장경쟁력이 부족한 사업은 과감히 중단시키는 등 본연의 목표 달성을 위해 기존의 고정된 사업추진 틀을 과감하게 탈피한다는 방침이다.

김재홍 산업부 차관은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관계자에게 감사 한다”며 “WPM 사업이 단순 R&D에 그칠 것이 아니라 사업화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매출과 고용창출로 직결되도록 노력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또한 “WPM사업이 소재분야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든든한 견인차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2020년 이후 중소기업의 본격적인 사업화가 일어나는 시점에 달하면 다수의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등 ‘소재강국 대한민국’을 떠받치는 든든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1941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3D컨트롤즈 260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