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대표 이웅범)이 2013년 매출이 5조5,0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8.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90억원으로 흑자전환됐고,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보다 22%손실이 증가했다.
이같은 매출 증가의 원인으로 LG이노텍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모듈과 터치스크린 패널(TSP), 반도체 패키지(FC-CSP) 등 중점 육성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핵심기술 융·복합을 통한 시장 선도 제품 출시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전체 매출액의 40.63%를 차지한 광학솔루션 사업부가 연결매출 2조 5,23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2% 상승한 실적을 보였다. 이는 고화소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판소재사업은 지난해 스마트폰용 터치스크린 패널(TSP) 및 반도체 패키지(FC-CSP)의 판매 확대로 전년대비 10% 상승한 연결매출 1조5,952억원을 기록했다.
LED사업은 지난해 조명부문 LED 패키지 및 모듈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10% 상승한 연결매출 1조1,030억원을 기록했다.
전장부품사업은 지난해 차량용 부품 매출은 증가했으나, TV 및 디스플레이용 부품의 수요 감소로 전년 대비 16% 감소한 연결매출 1조508억원을 기록했다.
LG이노텍은 “향후 Automobile, Energy, Living & Eco 분야 및 미래 유망 분야의 핵심 소재부품에 대해서 지속적인 검토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고 미래 추진사업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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