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에너지 담당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에너지사업 운영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3월31일부터 4월4일까지 제주도 풍림리조트에서 전국 지역에너지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제1차 지역에너지 담당 공무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역에너지절약사업 활성화’를 주제로 전국 17개 지자체, 65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국가 에너지·기후변화 정책 △지역 에너지절약 사업 운영방안 △저에너지 건축물 구현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 등 지역에너지 담당 공무원들이 지역에너지사업 운영 시 직접 연계·활용할 수 있는 14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됐다.
제주도내 신재생에너지 설치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교육의 기회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지자체 에너지담당 공무원들과 에너지관리공단 지역본부 녹색팀장과의 ‘지역에너지 절약사업 활성화 간담회’가 진행돼 지역에너지 절약사업에 대한 의견교환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지역에너지 네트워크 강화의 시간도 가졌다.
에관공의 ‘지역에너지담당공무원 연수’는 에관공·지자체 간 지역에너지 사업 추진기반을 확보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지역에너지사업의 활성화 및 전국적인 에너지·기후변화 공동대응을 위해 지난 1994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연수생은 “다양한 에너지 관련 최근 동향과 함께 지역 에너지사업 우수사례, 실패사례 등 실제 사업에 적용 가능한 정보를 얻은 좋은 기회였다”며 “에너지관리공단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해 담당 지역의 에너지 저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에관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커리큘럼 강화 및 지자체와의 소통을 통해 지역에너지사업 운영에 가장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수를 제공해 성공적인 지역에너지사업 운영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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