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3-31 16:38:27
기사수정

▲ 국내에서 자체개발한 최첨단 승강기 승차감 진단장비 V scope.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이사장 김윤배)은 자체개발한 첨단 승차감 진단장비 ‘V scope’의 수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승차감 진단은 엘리베이터 시설 운행 중 발생하는 각종 소음, 떨림 등의 원인을 고장 이전에 규명해 운행성능 향상 및 사고를 방지하는 업무다.

이에 기술원은 오는 4월16일부터 4일간 중국 엘리베이터 관계기관의 초청을 받아 V scope 성능 시연을 통한 적극적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V scope는 이미 국내 승강기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업체 판매를 시작으로, 지난 1월에는 독일계 다국적기업인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연구소에 판매해 성공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메트로에서는 공공시설물인 에스컬레이터의 권상기 진단을 실시해 감속기 이상상태가 확인돼 2개 호기에 대해 수정 조치를 실시함으로써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신축현장에서는 타워크레인 감속기의 이상진동 현상을 확인해 선조치를 실시함으로써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한 바 있다.

쉰들러엘리베이터에는 기술지원을 통해 승강기의 이상 진동 원인을 확인해 조치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승강기 산업이 발전할수록 승강기의 승차감에 대한 요구와 예측 보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기술원은 V scope를 활용해 승강기 승차감 및 진동소음 관련 국가표준 제정을 위한 연구도 병행할 계획이다.

서상윤 승강기기술원 과장은 “앞으로 승강기 승차감 개선 및 진동·소음 분석을 통한 예측 보전 시장의 니즈는 증가하게 될 것이며,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한 V scope로 한 발 빠르게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그 첫 시험 무대는 세계최대의 중국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1924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