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최진종, KFI)은 지난 1일부로 조달청 품질관리단으로부터 조달물품 검사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지정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제14조’에 의거한 것으로 조달물품 전문검사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기술원은 조달청 품질관리단에서 공고한 대상물품 중 소방펌프자동차, 소방용헬멧, 방열복, 바닥마감재 등 총 128개 품목에 대해 전문 검사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전문기관검사 대상물품은 현재, 630개 품목으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등 12개 기관에서 검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기술원은 소방 및 위험물분야 99개 품목과 이미 공고된 조달 검사대상 물품 중 29개 품목에 대한 검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기술원 관계자는 “조달물품 중 특히 소방 관련 물품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제품 신뢰성 및 안전성을 확보하여 수요기관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지속적으로 대상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