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3-27 17:32:42
기사수정

▲ 27일 열린 ‘소재부품 민간투자 협력 네트워크 출범 및 민간투자활성화 방안 간담회’에서 김재홍 산업부 1차관(앞줄 중간)과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우수 소재부품 기업에 민간 투자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7일 조선호텔에서 ‘소재부품 민간투자 협력 네트워크 출범 및 민간투자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홍 산업부 1차관을 비롯해 신장철 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장, 조희철 기업은행 부행장, 조수봉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대표, 박영탁 기계산업진흥회 부회장 등 소재부품 관련 기관, 투자기관, 기업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소재부품 민간투자활성화 방안’이 발표되고 민간투자기관, 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51개 기관이 이러한 투자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발표된 ‘소재부품 민간투자활성화 방안’은 지난해 11월 발표된 ‘제3차 소재부품발전기본계획’의 ‘소재부품분야 민간투자활성화’를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소재부품 상시 IR(Investor Relation)지원 제도 도입 △‘투자자연계형 R&D사업’ 중 소재분야 지원 비중 확대 △‘소재부품 전문펀드’ 조성 △규제완화 및 제도 개선 등이다.

우선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민간투자자금을 희망하는 소재·부품 중소기업에게는 투자유치에 꼭 필요한 기술성, 경제성평가, IR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투자희망 기업을 위해 객관적인 기술성 평가를 실시하고 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는 IR 전문 컨설팅 기관과 투자유치 사전 준비단계부터 IR까지 1:1 컨설팅에 나선다. 이러한 과정에서 소요되는 비용의 90%(최대 2,000만원)까지 정부 예산으로 지원되며, 3월28일부터 투자유치 희망 기업을 신청받는다.

산업부의 ‘투자자연계형 R&D사업’에 있어 현재 전체 27%에 불과한 소재분야 지원 비중이 2017년
까지 70%로 향상된다. 이를 통해 매년 200억원 이상의 민간투자가 부품에서 고부가가치 소재분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업부와 중기청과 협업을 통해 모태펀드내 200억원 규모의 ‘소재부품전문펀드’가 신규 조성된다.

그간 ‘부품소재투자조합(부품소재특별법 제6조)’ 결성을 할 수 없었던 유한회사, 외국투자회사도 조합 결성이 가능하도록 규제가 완화된다. 또한, 투자대상인 ‘부품소재전문기업’의 풀을 현재 3천여개 수준에서 5천개로 확대되고, 전문기업 확인 요건을 현행 매출액 단일기준에서 기술력, 기업규모 등으로 다양화된다.

이날 김재홍 차관은 “소재부품 산업의 한단계 도약을 위해서는 ‘정부정책-기업의 노력-민간의 투자’ 등 3개의 톱니바퀴가 유기적으로 잘 맞물려 나가야 한다”며 “소재부품 기업이 경제성장의 근간이 되어 일자리 창출과 수출을 통해 한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1919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