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분야 산·학·연 대표단체인 한국세라믹총협회(회장 신재수)가 세라믹업계의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협회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세라믹산업대전 준비 △한국산업인력공단 직무능력 표준 개발사업 추진 △한·일 국제세라믹스 세미나 조직위원회 지원 △한국도자문화협회 지원 △산·학·연 세라미스트 단합대회 개최 △세라믹스 DB 구축 및 보강 △세라믹회관 건물 이전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협회는 2015년 11월경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인 ‘제1회 한국국제세라믹산업대전’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세라믹산업 단독으로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세라믹학회 추계 발표회, 미·일 세라믹 전문가 초청 국제 심포지움, 취업박람회, 신기술·신제품 발표회 등 부대행사도 동시에 개최돼 세라믹업계의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전시회 공동주관 기관으로 참여하는 협회는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위한 업계의 의견수렴과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협회는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직무능력 표준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세라믹총협회, 한국세라믹기술원, 세라믹학회, 내화물공업협동조합 등 세라믹 12개 단체는 파인세라믹제조, 전통세라믹 제조 등 요업 재료 분야 직무능력 표준을 개발해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협회는 오는 11월26일부터 29일 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일 국제세라믹스 세미나를 지원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중·일 등 세라믹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해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한다.
이밖에도 협회는 오는 10월에서 11월경 세라믹업계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세라믹 전문가 그룹 데이터베이스 작성, 기술지원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업계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세라믹총협회는 한국도자문화협회,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세라믹학회, 한국점토벽돌공업협동조합, 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 대한내화물공업협동조합, 한국유리공업협동조합, 한국법랑공업협회 등이 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