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9100 인증을 획득한 빅트렉스 파이프, 항공기 경량화와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빅트렉스는 항공기 경량화에 기여하고 있는 ‘빅트렉스 파이프(VICTREX Pipes™)’의 생산 라인이 AS9100C 항공우주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빅트렉스가 획득한 국제 AS9100 표준은 제조업체가 고객과 해당 법률의 규제 모두를 지속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도록 품질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규제요건을 준수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빅트렉스 파이프는 PEEK폴리머로 제작된 단단한 경량 배관시스템으로, 최대 70%까지 중량을 줄일 수 있어 항공우주업계의 경량화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최근 연비 효율성에 관한 연구 결과 평균 금속 배관 100미터를 빅트렉스 PEEK 열가소성 소재로 대체하면 연간 연비가 최대 3,300달러(354만원)까지 절약되고 항공기 1대당 11톤의 CO2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량성 외에도 내부식성·FST(화재·연기·독성)에 우수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빅트렉스의 PEEK 폴리머 배관 시스템은 높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현재 1만5,000대 항공기에 적용 중이다.

또한 35년 동안 항공우주를 비롯한 다양한 업계에 고기능 제품을 제공하고 있는 빅트렉스는 선도적인 OEM과 단계별 공급업체들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차세대 항공기의 연비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빅트렉스는 이번 인증획득을 통해 항공우주업계로부터의 신뢰성이 높아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 제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프랭크 솀(Frank Schemm) 빅트렉스 파이프 항공우주 시장 책임자는 “빅트렉스는 현재 혹독한 항공우주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일자형 배관 솔루션을 제공하지만 다양한 항공우주 플랫폼의 공간 요건에 적합한 곡관(bent), 플레어식 관(flared), 이음관(jointed) 시스템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