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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21 16: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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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유철 대림화학 영업그룹장이 3D프린팅용 플라스틱 필라멘트 제품군을 소개하고 있다..

4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자재료 전문기업 대림화학(대표 신홍현)이 3D프린팅용 소재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잰걸음을 하고 있다.

대림화학은 3월20일~22일 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월드가전브랜드쇼에 부스를 마련하고 지난해 본격 출시한 3D프린터용 플라스틱 필라멘트를 대거 출품해 소개했다.

회사가 직접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군은 크게 FDM(압출)방식의 3D프린팅에 사용하는열가소성 플라스틱 필라멘트와 SLA·DLP(빛의 조사에 의한 광경화)방식의 3D프린팅용 재료인 광 경화형 수지(UCR)로 나눌 수 있다.

열가소성 플라스틱 필라멘트로는 PLA(Poly Lactic Acid:바이오플라스틱의 일종)·ABS(아크릴로니트릴·스티렌 공중합체)·HIPS(내충격성 폴리스티렌)·EVA(에틸렌초산비닐공중합체)·PVA(수용성 폴리머) 필라멘트 등이 있다.

대림화학은 자체 폴리머 설계 및 제조능력을 바탕으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이들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색상과 용도에 맞는 맞춤형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각 사의 장비에 맞게 소재를 공급할 수 있는데다 가격도 기존 대비 50% 이상 저렴하기 때문에 3D프린터 보급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림화학의 또 다른 주력 제품군인 광 경화형 수지는 회사의 주력 사업분야인 디스플레이용 옵티컬 소재에 대한 오랜 노하우로 탄생했다. UV경화형 수지, 고내열 포토폴리머, 친환경 UV경화형 수지 등이 있으며 이들 제품은 빛의 조사에 의해 재료가 굳어지는 경화속도와 경화후 표면강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성유철 대림화학 영업그룹장은 “3D프린터로 개구리를 만들 경우 촉감도 실제와 유사하게 느껴질 수 있는 감성소재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회사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신홍현 대림화학 대표는 “향후 범용소재 보다는 스마트·감성소재 등 고부가 특수소재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모든 회사에 3D프린팅 소재를 공급할 수 있는 세계적인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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