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3-20 08:49:42
기사수정

국내 제일의 건설기계 전문 연구기관으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이 개원함에 따라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건설기계부품연구원(원장 고광섭)은 21일 전북 군산 산단로에 위치한 연구원 본원에서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김관영 국회의원, 강봉균 전 의원, 심덕섭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이성수 군산시 부시장, 나의균 군산대학교 총장과 지방의회, 유관기관, 기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국내 유일의 건설기계 전문 연구기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국내 건설기계산업은 짧은 기간 동안 세계 6위의 생산 강국으로 도약했지만 건설기계 전문연구·시험인증 기관이 없었다. 환경변화와 국제 경쟁 속에서 국내 건설기계산업이 세계 4대 건설기계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선진국을 뛰어넘는 핵심 기술 개발, 세계 최고 수준의 시험평가 및 인증을 수행하는 전문연구기관이 반드시 필요했다.

이처럼 건설기계 제조업체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설립은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연구원으로 탄생하게 됐다.

지난 2월에는 석·박사급 인재 27명을 신규 채용해 기존 인력 15명과 함께 총 42명의 인력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으며, 2015년 중반까지 100명 수준으로 연구 인력을 충원해 세계 4대 건설기계 강국으로의 도약에 앞장 설 계획이다.

연구원은 차세대 건설기계 관련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건설기계 제품 및 부품에 대한 시험인증,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업지원,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에 나설 전망이다.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축사에서 “건설기계인들이 기업 현장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국토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 간의 협력을 통한 애로사항 해소와 전략적 R&D, 신뢰성평가 기반구축, 인력양성, 마케팅 지원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수요기업 및 협력기업 간의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도 당부했다.

최병구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건설기계 산업의 기술개발을 이끄는 전문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업계의 많은 이용과 산업부를 비롯한 전라북도와 군산시 등 지방자치단체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연구원은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1905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