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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18 10: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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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비철 금속 가격 동향(자료 : Reuters).

전기동 가격이 미국 산업생산 호조에 소폭 상승했지만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추가상승이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17일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0.17% 상승한 6,480달러를 기록했다.

주말에 열린 국민투표에서 크림반도의 러시아 귀속에 찬성표가 96%이상 나오며 갈등이 고조됐으나 추가로 미국과 러시아간의 갈등이 표면화 되지 않으면서 전기동은 월요일 거래에서 강보합 마감했다.

또한 미국의 산업생산 지표 역시 이전치인 -0.3%보다 좋은 0.6%로 나오면서 강보합 마감에 힘을 보탰다.

반면에 여전히 위로의 추가상승은 제한됐는데 이는 여전히 투자자들이 중국 경제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마렉스 스펙트론(Marex Spectron)의 비키 샌더스(Vicky Sanders)는 “최근의 급락으로 인해 전기동에 저가매수 기회가 매력적이며 실제로 지난주 금요일과 오늘 실물구매자들의 저가매수 유입이 관찰됐다”며 “우리는 6,500달러 부근에서 지지를 다질 것으로 예상하며, 이러한 바닥 다지기가 수주에 걸쳐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CRU 베이징지부 컨설턴트인 춥란 리(Chublan Li)는 “1월과 3월의 중국 거시경제지표 부진과 GDP의 목표치 이하로 인해 중국 정부차원에서 부양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전기동 가격에 지지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애널리스트들의 분석과 실물구매자들의 저가매수 유입에도 불구하고 CFTC자료에 따르면 투기거래자들은 여전히 전기동에 대한 약세장 예측과 매도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술적 중요 지지선이었던 6,600달러 붕괴와 중국정부가 실제로 내놓을 수 있는 부양책이 제한돼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근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7일 미국 산업생산 호조에도 불구하고 전기동 상승이 제한된 점은 투기거래자들이 미국 지표보다는 중국 지표에 의해 전기동의 방향성을 판단하고 있다고 시장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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