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이 전년대비 1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세계 반도체 장비시장 통계(WWSEMS)보고서를 통해 2013년 글로벌 반도체 제조 장비 매출이 315억8,000만달러(33조8,600억원)로 전년대비 14%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대만과 중국을 제외한 모든 시장의 매출이 하락했다. 대만은 2013년 105억7,000만달러를 보이며 가장 많은 매출을 달성했다. 북미는 52억6,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한국은 전년 대비 41% 감소한 51억3,000만달러를 기록하며 3위로 하락했다.
장비 분야별로 보면, 전년대비 웨이퍼 가공 장비 부문은 11%, 조립 및 패키징 부문은 26%, 테스트 장비 부문은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 산업의 월별 출하액과 수주액을 요약해 7개 주요 반도체 생산 지역 및 24개 품목별 자료가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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