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속에서 아일랜드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이색행사가 마련됐다.
대성산업은 15일 신도림 디큐브시티 내 친환경공원에서 성 패트릭 데이(Saint Patrick’s Day)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 패트릭 데이는 아일랜드의 수호성인이자 영국과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전한 성 패트릭을 기념하는 아일랜드의 국경일이다. 아일랜드에서는 강물에 녹색 물감을 타거나, 아일랜드의 상징인 세 잎 클로버와 같은 녹색 옷을 입고 축제를 벌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디큐브시티는 이날 성 패트릭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아일랜드의 전통 의상과 춤, 음악 등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아일랜드 전통 음식을 시식할 수 있는 ‘아이리쉬 마을’을 비롯해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특별히 올해는 아일랜드의 대표 스포츠 종목인 게일릭 축구를 서울 게일스 게일릭 축구팀이 선보인다.
디큐브시티 관계자는 “디큐브시티는 성 패트릭 데이 축제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대표 기념일을 시민들과 함께 하며 민간 외교사절로써의 역할도 톡톡히 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계 문화 예술 행사를 통해 고객 소통과 세계 문화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더욱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성 패트릭 데이’ 축제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도림역 1번 출구 디큐브시티 내 공원에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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