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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12 1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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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자동차 수출 추이.

2월 자동차 생산·내수·수출이 영업일수 증가,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전년동월대비 모두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2월 자동차산업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생산, 내수, 수출은전년동월대비 각각 6.3%, 10.6%,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에 비해선 모두 감소했으나 이는 2월 조업일수가 적은 데 따른 것이다.

자동차 생산은 내수와 수출호조로 전년동월대비 6.3% 증가한 35만9,148대를 기록했다.

기업별 생산량을 살펴보면 제네시스 신차효과 및 수출물량 확대 등에 힘입은 현대차가 전년동월대비 5.6%, 기아는 27.3% 증가했다. 한국GM은 유럽 쉐보레 철수 계획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약 1/4 감소, 르노삼성은 수출물량 감소로 절반가까이 생산이 줄었으나, 쌍용은 수출호조로 23.0% 증가했다.

내수는 △경기회복 기대감 △신차효과 △RV(Recreational Vehicle) 수요확대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10.6% 증가한 12만1,757대가 판매됐다. 이는 2013년 9월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증가율이며, 향후 중형 및 RV 차량의 신차출시도 예정돼 있어 내수 회복에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국산차는 같은 이유로 전년동월대비 8.4% 증가한 10만8,000여대 판매를 기록했고, 완성차도 증가했다. 수입차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31.2% 증가한 1만3,852대, 누적 2만8,701대로 전년동기비 25.3% 증가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중형시장 부진에도 제네시스, 그랜저 등 △대형차가 전년동월비 25.9%증가, △SUV 31% △경차 5.0% △소형 1.9% 등으로 호조세를 보였고 △중형 -12.0% △CDV –14.5% 는 감소했다.

자동차 수출은 RV 신모델 쏘울이 수출확대되면서 국산차 제품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5.8% 증가한 24만8,721대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에는 이 외에도 아반떼, 프라이드 등 소형차가 서유럽, 중동, 미국 등에 수출증가가 한 몫을 했다.

2월 브랜드별 자동차 국내판매는 △현대차가 부동의 1위를 지키면서 점유율 42.4%로 5만1,380대 △기아차 28.7%, 3만5,000대 △쉐보레 8.5% 1만301대 △쌍용차 4.5% 5,502대 △르노삼성 4.0% 4,821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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