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재전문기업으로의 변환을 선언한 제일모직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4조4,111억원의 매출을 2013년 달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4.1%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1,954억원으로 전년대비 18.6% 감소했고 순이익은 2,550억원으로 전년대비 22.2% 증가를 기록했다.
제일모직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부진으로 영업이익 감소했다고 설명하고 패션사업 양도차익 발생으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일모직은 2013년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1조91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3.1%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손익은 93억4,000만원 적자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838억원을 기록해 전기대비 64.4% 상승을 나타냈는데 이는 4분기중 패션부문을 삼성에버랜드주식회사에 양도하면서 관련손익을 중단영업손익으로 회계처리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