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가 올해 해외 마케팅 거점 사업을 통한 판로 개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는 255개 회원사와 광산업육성지원기관 및 광산업관련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정기총회를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에서 6일 개최했다.
이날 광산진은 △2013년도 법인결산 △사업추진 성과보고 △금년도 사업계획 의결 승인 △일신테크를 포함한 5개 우수 회원사에 대한 감사패를 증정했다. 특히 최근 코넥스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오이솔루션, 코셋 등 회원사에 대한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광산진은 회원사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원스톱 지원서비스’를 운영해 광산업 수출입제도와 관세 및 인증, 규제개선 등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공동이익 도모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 광산진에서는 △미국 △유럽(독일, 프랑스) △일본 △동남아 △중국 등 5개 지역에 해외 마케팅 거점 사업자를 선정해 광산업체 판로개척 및 해외 바이어 연계지원을 통해 현지 유통망을 확보할 전망이다.
특히 광통신 시장에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인도네시아 등 신흥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사업예산을 투입하지 않은 광산진 해외 마케팅 지원에이전트를 추가로 선정 운영할 계획이다.
이재형 한국광산업진흥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도 서울 경인사무소 설립을 통한 지원사업 전국화 추진, 광통신·LED분야 지원을 확대하고 레이저와 센서 분야의 협력네트워크 구축과 광산업 관련 시·도간 연계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융합 신산업 육성전략을 수립 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형석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은 “광관련 연구기관 및 광산업 육성 집적화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광산업체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기술개발 지원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산업 지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