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유소협회가 셀프주유소에서 정전기로 인한 폭발 및 화재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사)한국주유소협회(회장 김문식)는 전국 1,500여개 셀프주유소를 대상으로 ‘정전기 사고방지 안내 스티커’를 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안내 스티커 배포는 셀프주유소를 이용하는 주유고객의 정전기로 인한 폭발 및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더불어 홍보포스터를 일반주유소에 부착해 주유원과 고객에게 정전기 예방법과 사고 시 대처요령도 홍보할 예정이다.
셀프주유소에 배포될 안내 스티커에는 정전기로 인해 자칫 폭발 및 화재가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주유캡을 열기 전 반드시 정전기패드를 접촉해 줄 것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일반주유소 등에 배포될 홍보포스터에는 주유소 직원은 방전복을 착용하거나 정전기 방지용 스프레이를 옷에 뿌려 정전기 발생을 막을 수 있고 핸드크림을 바르거나 물수건을 통해 정전기 방지가 가능하다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주유소협회 관계자는 “정전기로 인한 폭발 및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주유소에 대한 안내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밖에도 회원사가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지도·교육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