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가스와 현대로템 등이 합작한 그린에어가 충남 당진에 산업용 가스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지난 5일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완구 충남도지사, 민종기 당진군수, 그린에어(주) 경규담·김신한 대표, 대성산업가스(주) 김형태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에어의 충남 당진 투자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그린에어는 현대제철 당진공장 내 4만9,590㎡의 부지에 총 3,000억원을 투자해 산업용 가스 공급을 위한 시설확충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그린에어는 생산되는 가스를 현대제철 및 동국제강 등 연관단지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그린에어의 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 가동 예정인 현대제철 고로 1호기에 매년 28억㎥의 산업용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연간 1,000억원의 매출과 50여명의 직접고용 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철강산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그린에어의 당진투자로 철강산업 육성 및 연관기업의 생산원가 절감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충남도에서는 그린에어의 사업추진에 최대한 지원 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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