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기연구원 김호용 원장(우)과 전력거래소 남호기 이사장이 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전력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여름철 정전을 방지하기 위해 두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김호용)과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한국전기연구원 창원본원에서 ‘전력계통 신뢰도 향상을 위한 기술협력 협정’을 5일 체결했다.

이번 협력협정은 양 기관이 국내 전력계통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대규모 정전을 방지하고 전력공급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식, 정보 및 기술교류 등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전력계통 신뢰도 향상을 위한 운영 및 계획기술 △전력계통 감시제어 및 EMS 기술 고도화 기술 △전력계통 해석기술 향상 및 모델링 기술 개발 △대용량 신재생전원 통합 운영기술 △전력IT 기술 및 사이버 보안 등에 협력하게 된다.

또한 향후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공동연구과제 수행, 정기기술교류 및 신기술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필요시 인력교류 및 교육프로그램 등도 운용할 계획이다.

김호용 전기연 원장은 “전력산업은 고도의 기술 집약 산업이며, 관련 소재부품 산업의 기반구축에 기여하는 전후방 산업이자 세계적인 불황과 관계없이 지속 성장하는 산업이다”며 “에너지 분야 대표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