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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04 17: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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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대표 한상호)가 이라크 주택 건설 프로젝트에 승강기를 전량 납품하며 중동 시장 진출 10여년만에 최대의 성과를 거뒀다.

현대엘리는 3일 이라크 비스마야 뉴 시티 프로젝트에 아파트 승강기를 전량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내용은 2019년까지 총 1,668대를 납품하는 것이며 수주 금액은 약 6,326만달러(한화 약 678억원)에 이른다.

이번 승강기 사업 수주는 단일 수주로는 1984년 현대엘리베이터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일 뿐만 아니라, 승강기 업계에서도 유래를 찾기 어려운 최대 수준의 프로젝트로 평가되고 있다.

현대엘리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중동시장서 ‘현대엘리베이터’ 브랜드의 이미지 강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00년대 초반 이라크 시장에 진출한 현대엘리는 그간 정부청사 등 주요 관공서에 자사 제품을 설치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왔다.

이번 수주는 이라크 시장뿐 아니라 중동 시장에서 현대엘리베이터가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분당급 신도시의 모든 아파트에 자사의 제품이 설치된다는 점에서 향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비스마야 뉴 시티에는 주거시설 건축에 이어 근린시설 및 위락시설, 교육시설, 복지시설 등이 유치될 예정이다.

이에 추가 시장 확보도 기대되며 수도, 전기 등 뉴 시티의 기반 시설과 연계한 사업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비스마야 뉴 시티 프로젝트’는 이라크 정부가 전후 복구 사업으로 2019년까지 추진하는 신도시 건설 사업이다.

수도 바그다드에서 남동쪽으로 약 10km 떨어진 비스마야에 1,830ha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등 총 10만 가구에 60만명이 거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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