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R&D 부문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기아차는 24일 권문식 고문을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사장)으로 김해진 사장(현 연구개발본부장)을 시험·파워트레인 담당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권문식 사장이 지난해 리콜 등 품질현안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자진 사의를 표명했지만, 권 사장의 전문성, 경력, 리더십 등을 고려해 원점에서부터 품질과 R&D 능력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재임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디자인센터장인 오석근 부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해 이를 수리하고 자문에 임명했으며, 오 부사장의 후임에는 이병섭 상무(현 현대외장디자인실장)를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
■ 권문식 사장 주요 프로필
- 1954년생
- 서울대 기계공학(학), 아헨공대 생산공학(석, 박)
- 주요 경력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선행개발실장(이사/상무)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기획조정실장(전무/부사장)
현대케피코, 현대오트론 대표이사(사장)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사장)
현대·기아차 고문
■ 이병섭(李炳燮) 전무 주요 프로필
- 1960년생
- 국민대 공업디자인학과
- 주요경력
현대차 현대외장디자인1팀장(수석연구원)
현대차 현대스타일링실장, 현대감성디자인팀장(이사대우)
현대차 현대스타일링실장(이사)
현대차 현대외장디자인실장(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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