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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21 14: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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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처리와 친환경 분야로 연결되는 세라믹 막 개발에 전남도가 R&D공모에 선정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환경산업 선진화 기술개발 사업에 전라남도를 선정해 ‘세라믹 막 기술개발 사업’을 위해 2016년까지 3년간 32억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세라믹 막은 정수처리 과정에서 오염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데 현재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음용수 정수처리 과정에서 주로 사용되는 유기성 분리막은 내구성이 약하고 재활용이 안돼 유지비용이 많이 들었다.

이에 비해 세라믹 막은 내구성이 강해 고온, 고압, 부식성 등의 극한 오염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고 재활용이 가능해 수질, 대기 오염물질 처리와 바이오, 의학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소재로 사용이 가능하다.

전남도에서 생산되는 납석은 전국 생산량의 약 52%에 해당하는 35만 톤에 달한다. 품질은 우수하지만 대부분 원석 그대로 출하돼 수익성이 약했다. 세라믹 막 제조기술이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원료 생산부터 실용화 기술까지 보유해 지역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납석광물 산업화와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각 기관의 전문가를 초청, 2011년부터 매년 세미나를 개최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주관한 ‘납석을 이용한 세라믹 막 제조 및 활용방안 세미나’에서 서울대, 인하대, 조선대를 비롯한 국내 전문가와 관련 기업들이 참석해 전남의 납석광물 활용 필요성에 큰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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