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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9 15: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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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비철금속협회의 2014년 정기총회에서 류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류진)가 올해 FTA, 환경안전·조세 관련 쟁점 법률, 전기료 인상 등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한데 모으고 함께 목소리를 내는데 주력한다.

한국비철금속협회는 19일 풍산빌딩 대회의실에서 2014년도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제중 고려아연 사장, 조시영 대창 회장, 이영호 조일알미늄 사장, 김차현 중일 사장 등 협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협회는 2013년 사업보고 및 수지결산, 2013년도 감사보고서 등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경기불황으로 인한 수요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FTA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 원자재가격 하락, 전기료 상승, 환경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철금속업계가 당면한 현안을 풀어가기 위한 2014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국내외 비철금속 수급현황 조사·분석 △비철금속 소재부품 통계구축사업 △국제통상협상에 필요한 자료제공 및 업계의견 반영 △광업법, 탄소세법, 조세특례 제한법 등 쟁점 법령에 대한 업계의견 반영 △온실가스·에너지 의무감축 대응 추진 △전기료 등 에너지비용 인상에 대한 대정부 건의 및 공동 대응 △원자재 할당관세 적용 등 대정부 건의 △비철금속 경쟁력 강화 세미나 및 전시회, 기념의 날 행사 개최 △희소금속산업 지원 확대 추진 △협회 회원 증대 및 정보교류 확대 등이다.

특히 비철금속 최대 수요국이자 주요 수출국인 중국과 FTA 협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협회는 중국정부의 보조금 지급 폐지, 알루미늄괴 수출관세(15%) 폐지 또는 인하, 재활용 반제품(동 스크랩, 알루미늄 스크랩)의 수출관세(30%) 폐지 또는 인하 등을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협회는 풍산, LS니꼬동제련, 고려아연, 노벨리스코리아, 롯데알미늄 등 국내 5대 비철기업의 올해 투자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30% 늘러난 9,55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시설투자는 6,1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고 R&D도 전년 대비 38% 늘어난 230억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해외투자의 경우 전년 대비 72% 증가한 3,158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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