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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4 17: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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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2월 첫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시장 매수세 유입에 강세를 보이며 전 품목 상승했다.

조달청이 11일 발표한 ‘주간 국제 비철금속 시장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1.94% 상승했다.

첫째 주 비철금속 시장은 1월말의 미국 FRB의 테이퍼링(Tapering, 양적완화 축소)과 중국 제조업 경기부진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나타낸데 대한 반작용으로 시장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로 전환됐다. 특히 그 동안 하락폭이 높았던 아연과 니켈이 상대적으로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구리가격은 톤당 7,200달러로 전주 대비 1.54% 상승했다.

구리가격은 중국 춘절로 인한 한산한 거래량 속에 중국 수요개선 기대감에 지난주 대비 상승 마감했다. LME 재고는 30만8,000톤으로 지난주 대비 약 7,000톤 감소하며 지속적인 하락추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지난주 대비 약 0.1% 상승한 59.3%수준을 기록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칠레 코칠코(Cochilco)는 올해의 구리 가격을 6,944달러, 2015년 6,614달러로 전망했다. 글로벌 구리 생산 증가가 가격 하락의 주된 이유로 올해 칠레 구리 생산량은 약 600만톤으로 전망되며 이는 작년 577만톤 대비 5% 상승한 것이다. 2015년 또한 620만톤으로 2.4% 상향 조정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알루미늄의 지난 주 종가는 톤당 1,678달러로 전주 대비 0.87% 상승했다.

알루미늄은 중국 춘절시기의 거래부진과 미국 테이퍼링의 영향으로 1월말 약세를 보인 이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LME재고는 하락세를 나타냈는데 지난주에는 3만8,600톤의 하락을 기록했고 상해 재고는 6,725톤 증가를 기록했다. CW는 45.7% 수준을 나타냈다.

알루미늄 프리미엄이 상승세를 보이며 추가 상승 리스크에 노출된 실물 수요자들의 헤지거래가 유입되면서, CME에 상장된 알루미늄 프리미엄계약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242계약(6,050톤)을 기록하며 1월 초반 대비 5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납의 지난 주 종가는 2,117달러로 전주 대비 1.22% 상승했다.

납은 지난 주 1.2%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LME재고는 2,050톤 감소했고, 상해재고는 6,725톤 증가를 기록했다. 주간기준으로 CW는 1.0% 하락하며 16.9%를 기록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계절적 수요와 타이트한 수급으로 인해 반등세를 나타내리라고 기대되고 있다. 미국 FRB의 테이퍼링과 중국 제조업 지표 부진의 영향으로 1월말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레인지(range) 하단까지 하락했었으나 이후 2월초부터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연의 지난 주 종가는 2,036달러로 전주 대비 3.59% 상승했다.

아연가격은 지난주 LME 비철금속 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최근 아연가격은 다른 비철금속과 달리 급락장세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지난주 대비 2만5,875만톤 감소를 기록했고, 상해창고는 변화가 없었다. CW는 지난주 대비 감소하며 약 30.0%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의 INTL의 전망에 따르면 2월의 Box권은 1,915∼2,020달러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올해 전체의 거래 범위(trading range)는 1,800∼2,300달러로 전망됐다.

주석의 지난 주 종가는 전주 대비 1.57% 상승한 2만2,270달러를 기록했다.

주석은 공급측면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 LME 재고량은 55톤 감소하며 8,940톤을 기록했고, CW는 약 0.33% 상승하며 37.0% 수준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 자원부에 의하면 2014년도 인도네시아 주석 생산량과 수출량은 각각 8만8,000톤/8만4,000톤으로 전망됐다. 월별 평균 주석 수출량은 약 7,000톤이 될 것으로 전망됐으며 향후 주석 가격은 23,000달러를 상회할 가능성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메탈불레틴은 글로벌 수급 균형 유지를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1만5,000톤의 공급 증가가 필요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

니켈의 지난 주 종가는 전주 대비 2.87% 상승한 1만4,140달러를 기록했다.

니켈의 시장가격은 바닥을 다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톤당 1만5,000달러선을 회복해야 가격안정과 가격 상승 가능성을 제기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LME 니켈 재고는 지난주 주간기준으로 150톤 증가해 26만6,688톤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의 재고수준을 기록했다. CW는 41.3%를 기록했다.

메탈불레틴에 따르면 미국 제조업 및 중공업 경기 회복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유럽 수요 역시 증가가 예상되고 있고, 중국 춘절연휴 이후 아시아 지역 스테인리스 수요 확대가 예상돼 중국이 재고비축에 다시 나설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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