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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3 17: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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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그레 제2공장 사고현장.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빙그레 제2공장에서 13일 오후 1시쯤 암모니아 가스 유출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직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1명은 실종됐다. 또한 폭발의 충격으로 액화질소 탱크가 쓰러졌으며 5톤 짜리 암모니아 탱크 배관에서 암모니아 가스 1.5톤 가량이 유출됐다. 액화질소는 새어나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사고는 암모니아 탱크 배관 주변에서 악취가 발생해 직원들이 점검하던 중 배관으로 갑자기 많은 양의 암모니아가 몰리면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아침부터 암모니아 냄새가 났다”며 “폭발 당시 굉음과 함께 충격으로 가게 안에 액자와 물건들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주변과 도로를 통제했으며 주변 아파트 단지 등에 접근 자제를 당부하는 안내방송을 내보냈다. 또한 군부대 제독차와 화생방차 등을 동원해 방재작업을 펼치고 있다.

빙그레측은 암모니아 가스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당혹스럽지만 사고 수습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암모니아는 비료, 폭약, 의약품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 쓰이고 있으며 독성을 띠고 있어 과다흡입시 인체에 위험하다. 실온에서는 무색의 기체로 존재하고 독특한 자극성 냄새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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