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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3 07: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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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충남도의 외국인직접투자 도착금액(12월 기준)이 총 6억2,000만달러로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10일 충남도가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5억4,800만달러에 비해 13%가 증가한 수치로, 세계적인 경기침체, 원화가치 상승, 지정학적 리스크 부상 등 투자 위축 요소를 극복하고 거둔 성과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지난해 도가 유치한 외투자금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유럽이 5억6,500만달러를 기록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일본이 2,200만달러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5억 7900만 달러(93%), 전기전자 3300만 달러(5.3%) 순으로 집계됐으며, 유형별로는 외국인이 새 공장이나 사업장을 신설하는 형태의 그린필드형 투자가 총 6억1,400만달러(99%)로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다른 지역보다 큰 것이 충남의 특징이기도 하다.

도는 외국인직접투자가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외국기업의 현지토착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지원 ▲충남외투기업지원센터 기능 강화 ▲외투기업협의회 활성화 ▲외국인학교 설립 추진 ▲비즈니스 호텔 유치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투자유치 MOU 체결시 고용창출 및 지역민 우선고용, 지역 발전 협력 등을 협약서에 명시하도록 해 외자유치 양적성장과 함께 질적 내실화를 동시에 추진해 왔다.

도는 올해에도 양적완화 종료, 엔저 등 불안요인은 있겠으나 경기 회복 국면과 정부의 외국인투자활성화 방안 마련 등 적극적인 행보로 전년보다는 외국인직접투자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도는 외자유치기반 확충을 위해 지난 2012년 천안권역에 조성한 임대형 외투지역(10만평)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투자 유치활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동구 도 투자입지과장은 “도의 핵심산업과 연계한 외자유치에 중점을 두고 투자유치 프로젝트 집중관리, 일본과 독일의 부품·소재 기업 대상 투자설명회 개최 등 유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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