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가 효율적인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는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에너지시스템 열유체 시뮬레이션 이론 및 실습’에 대한 강좌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는 컴퓨터를 이용해 해석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제품의 성능이나 특성을 시험 제작 전에 미리 예측해 개선하는 것으로,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공정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최근 3차원 CAD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설계 대상물의 물리적 특성을 시뮬레이션으로 평가하여 설계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CAE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제품 개발 기간을 줄이고 초기 설계 단계에서 높은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으로 인해 설계자가 직접 CAE 업무를 수행 할 필요성이 대두 되고 있다.
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가 이번에 교육하는 ‘TRANSYS’는 설비 및 제어시스템을 포함하는 대표적인 건물에너지 시뮬레이션 S/W이며, 냉난방 공조시스템구현을 통한 최적의 저에너지건물, 신재생 에너지 적용분야 업체 관계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좌의 주요 내용은 ‘TRANSYS’ 프로그램 개요, 태양열시스템, 건물의 공조부하 시스템 해석, 냉/난방 성능 비교 등이며 관련 기업 실무자 및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강좌를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신청 후 참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로 전화(051-510-3694/1398)를 이용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