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별로 제공하는 모바일 재난안전정보 서비스가 1개의 ‘앱’ 설치로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3월말 개통 예정인 ‘모바일 재난안전정보 포털 앱(가칭)’에 대한 국민의 관심 고취와 국민이 필요로 하는 재난안전 서비스 반영을 위해 5일부터 11일까지, 7일 동안 ‘모바일 재난안전정보 ‘포털 앱’ 명칭과 신규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포털 앱’이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각각 운영하고 있는 여러 종류의 재난안전 관련 ‘앱(App)’을 국민들이 1개의 ‘앱’만 설치하면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이러한 유사한 ‘앱’을 상호연계하고 중복 내용은 통합해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는 정부3.0 추진과 함께 대국민 재난안전정보 제공 창구를 단일화하는 것이다.

응모 내용은 우리나라의 대표의 재난안전정보 제공 ‘포털 앱'에 대한 한글명칭(별칭)과 평상시 또는 위급 상황 발생 시 국민이 ‘포털 앱’을 통해 계절별로 서비스 받기 원하는 신규 콘텐츠를 제안해 주면 된다.

초등학생 이상 전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한 내용에 대해서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 동안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며, 당선작과 참여한 응모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태블릿PC, 영화예매권, 문화상품권 등 상품을 수여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방방재청 페이스북(www.facebook.com /NemaSafeKorea), 웹사이트(www.nema.go.kr), 국가재난정보센터(www.safekorea.go.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오는 3월 말부터 국민의 손 안에서 재난안전의 작은 파수꾼이 될 스마트폰 ‘포털 앱’의 명칭이 국민의 깊은 관심과 참여로 많이 응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