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1-28 10:07:34
기사수정

▲ 부문별 감축률 및 감축량.

202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로드맵이 완성됐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 정책 총괄기관인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지난해와 올 초 진행된 대국민 의견수렴과 지난 23일 열린 녹색성장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0년까지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부문별 이행 계획을 국무회의에 보고하고 확정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날 확정된 로드맵에는 2011년 7월12일 발표된 정부의 배출전망치(BAU, Business As Usual)와 감축 목표를 그대로 유지했으며,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산업·건물·수송 등 7개 부문별 감축 정책과 이행 수단이 포함됐다.

부문별 감축률은 수송이 34.3%, 건물이 26.9%, 전환·발전 부문이 26.7%, 공공부문이 25.0%, 산업이 18.5%, 폐기물이 12.3%, 농·어업 부문이 5.2% 순이며 국가 전체로 총 2억3,300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게 된다.

환경부는 효과적인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시장친화적인 감축제도 운영 △과학기술 개발 △감축 사업 발굴로 일자리 및 新 시장창출 △생활밀착형 감축 운동 전개 등 세부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배출권거래제 운영 및 에너지 수요관리로 감축 비용을 최대한 절감하고, 수출의존도가 높고 생산비용이 상대적으로 고가인 업종에 대한 배출권 무상할당을 지속적으로 유지함으로써 산업계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과학기술 분야의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를 위해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 전략 로드맵’을 올해 마련하는 등 기술개발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의 감축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지원과 온실가스 감축기술 등에 대한 세액 공제, 재정 지원 등 산업계 지원 방안도 관계부처와 함께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배출량 검증 심사원, 온실가스 관리기사, 배출권 중개사 등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쿨(Cool)·온(溫) 맵시 캠페인, 친환경 교통 캠페인 등 국민과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감축 운동도 지속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산업·건물·수송 등 7개 부문의 연도별 감축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했으며, 친환경 연료 대체, 스마트 교통시스템 구축 등 세부 이행 수단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했다.

온실가스 감축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문별 세부 이행계획은 소관부처가 연도별로 수립하고 관계부처를 총괄할 수 있는 기관(국무조정실 등)에서 주기적으로 평가하여 보완·시행토록 체계를 구축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1820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