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산업용 전력소비량이 조업일수 및 수출증가의 영향으로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체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 대비 0.7% 증가한 419억kWh를 기록했다.
이중 산업용 전력소비량은 조업일수(1.5일)와 수출 증가(전년동월 대비 7.1%) 등으로 인해
전년동얼 대비 4.4% 늘어난 232억5천만kWh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화학제품과(11.6%), 철강(9.8%), 요업(9.2%), 석유정제(6.1%), 자동차(3.2%) 등의 전력소비가 늘었다.
주택용, 일반용 전력소비는 평균기온 상승에 의한 난방용 전력수요의 감소로 주택용은 2%, 일반용 2.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용은 수업일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평균기온 상승에 의한 난방용 전력수요 감소 및 영유아보육시설이 일반용으로 변경되면서 8.4% 감소했다.
계통한계가격(SMP)은 유류의 연료비 하락, SMP 결정비율 감소와 원자력 정산조정계수 하향조정으로 인해 전년동월 대비 9.4% 하락한 149.9원을, 정산단가는 5.2% 하락한 76.2원/kWh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