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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27 23: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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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반도체·디스플레이 대기업의 기술 및 투자방향을 중소 장비·소재·부품기업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최초로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대표 등 약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로드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동부하이텍,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5개사의 기술개발 책임자들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 반도체 공정미세화 대응 등 자 사의 기술개발 전략과 금년도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전자의 강창진 전무는 ‘메모리 산업동향 및 향후 기술개발’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최근 급변하고 있는 IT산업의 환경 속에서 반도체가 지속적으로 초고속, 고용량, 저전력, 高 신뢰성 제품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며 “향후 휴머노이드 및 바이오사이언스 분야의 칩 수요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하이닉스의 전윤석 상무는 ‘SK하이닉스의 미래기술전략’이라는 주제로 반도체 공정 미세화에 따른 기술적 이슈와 한계 극복방안을 설명하고 자사의 글로벌 투자동향과 STT-MRAM, PCRAM, ReRAM와 같은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기술개발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동부하이텍의 이윤종 연구소장은 고성능 아날로그 CMOS, High Voltage CMOS 등 자사의 제품과 공정별 중장기 기술로드맵을 소개하고, 향후 공정개발 계획에 따른 필요 기술 및 투자방향을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의 강인병 연구소장은 ‘미래산업 선도를 위한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방향’을 통해 최근 LCD의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신수요 창출을 위한 자사의 대형 OLED TV, 모바일과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적용가능한 플라스틱 OLED, 투명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제품군에 대한 기술개발 현황과 개발방향을 제시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유문현 전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및 Key-technology’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유비쿼터스 환경 속에서 디스플레이산업을 조망하고,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미래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한 핵심기술을 성능, 디자인, 융합 측면에서 발표했다.

이날 최태현 산업부 소재부품정책관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 2위인 우리 반도체 산업과 세계 1위인 디스플레이 산업이 지금의 주도권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단순한 공동R&D 차원을 넘어 미래 기술개발 전략까지 공유함으로써 함께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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