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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27 19: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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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제 구리광산 공급량이 역대 최저치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구리연구그룹(ICSG)에 의하면, 향후 3년간 국제 구리광산 공급 증가률은 18% 이상(110만톤)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역대 최저 하락률과 비슷한 수준으로 세계 최대 구리 광산인 에스콘디다(Escondida)의 연간 생산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와 같은 전망은 현재 구리광산 산업에서 효율성이 대두 되고, 이로 인해 많은 광산개발 및 운영 프로젝트들의 시행이 연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향후 2년간 광산업체들의 예정된 투자성 자본 지출 규모가 43% 가까운 하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광산업체의 새로운 주주들이 영업이익을 축소시키고 광산 투자를 못하도록 상대적으로 낮은 주주배당금을 유발해 광산업체를 압박하고 있다.

일례로 캐나다 업체인 Frist Quantum사가 추진할 계획이었던 잠비아의 Kansanshi 광산 확장공사는 현재 2년이상 지연됐고, Glencore사의 연간 40만톤 규모의 페루 Las Bambas 광산은 현재 매각 진행 중이어서 적어도 1년은 채굴이 지연될 것으로 예측됐다.

영국 금융 서비스 그룹 바클레이즈(Barclays)는, 인도네시아 수출누진세 적용의 위험이 현재 시장에 존재하지만, Grasberg, Mina Ministro Hales, Casenores, Tomorocho 광산의 생산량이 약 72만 5천톤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국제 구리광산의 공급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바클레이즈 관계자는 “국제구리연구그룹의 전망치에서 보인 감소와 같이, 2015년부터 예상 공급증가률은 현재 시장에서 기대하는 규모 보다 훨씬 낮게 잡힐 수 있다”며 2015년 구리 평균 가격을 1톤당 8,000달러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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