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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24 14: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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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2013년 4분기 매출 실적(단위 : 억원).

삼성전자가 4분기 디스플레이 사업의 실적 감소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8.2% 하락하며 4분기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는 24일 공시를 통해 2013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3년 4분기 매출은 59조2,766억원을 기록해 전기 대비 3%, 전년동기 대비 5.7%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8조3,112억원을 기록해 전기 대비 18.2% 하락했고, 전년동기 대비 6%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분기는 원화강세,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 등 불안한 경제 상황 아래 일회성 비용인 8,000억 규모의 ‘삼성 신경영 20주년 격려금’과 7,000억 규모의 부정적 환율 영향을 감안하면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평했다.

4분기 메모리 반도체 사업은 시황 호조로 실적 강세를 지속했고, 디스플레이 패널(DP)은 세트 사업의 패널 재고 조정에 따른 OLED패널 판매량 감소와 TV패널 가격 하락 등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CE(Consumer Electronics) 부문은 계절적 성수기 속 TV 판매 호조로 실적이 개선됐으며, IM(IT & Mobile Communications) 부문은 연말 재고 조정과 계절적 마케팅 비용 증가로 실적이 감소했다.

2013년 총 매출은 228조6,900억원, 영업이익은 36조7,900억원의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2013년 연간으로는 무선 사업의 성장세 지속과 메모리 반도체와 OLED패널 등 부품사업 개선 등에 힘입어 매출은 2012년 대비 14% 증가, 영업이익은 27%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사업전망에 대해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 등 전반적인 글로벌 경기 회복이 예상되나 이머징 국가의 통화 환율 변동성 확대 등 불확실한 요인도 존재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이에 메모리 반도체 실적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디스플레이와 시스템 반도체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무선 사업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라인업 확대로 시장 리더십을 확대하고 TV사업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실적 개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올해 시설투자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투자가 예상되고, 사업별로도 전년과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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